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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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업무방해 無"…정용화, 부정입학 의혹→군입대→9개월만 무혐의

기사입력 2018.10.09 10:23 / 기사수정 2018.10.09 10: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부정입학 논란 9개월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정용화는 지난 1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부정 입학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용화는 지난 2017학년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 대학원 모집 과정에서 면접고사에 불참, 정상적인 전형과정을 거치지 않고 입학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정용화는 "실용음악과같은 예술분야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교수님이 지원자의 포트폴리오 등을 활동내역이나 자품성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면접도 교수님 재량에 따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정용화를 향한 의혹은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이후 정용화는 지난 3월 강원도 화천군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당시 정용화가 부정입학 논란에 휩싸이며 군대로 도망갔다는 '도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용화는 급하게 군입대를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군입대 후 정용화는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쳤으며, 현재 702특공연대에서 성실히 군 복무 중이다.

그리고 9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정용화는 사법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그 결과 검찰은 정용화에게 학교의 입학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가 없다고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려 지난 7월 불기소 결정을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무혐의 처분을 받은 정용화는 이로 인해 그동안 박사과정 진학을 둘러싼 여러 오해와 의혹을 씻고 법의 판단을 통해 부정 입학의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정용화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을 알렸다.

정용화는 오는 2019년 12월 4일 전역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용화 SN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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