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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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컬투쇼' 러블리 DJ 강민경에 아이콘·소유까지 '귀가 녹아요'

기사입력 2018.10.04 15: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다비치 강민경부터 아이콘, 소유까지 감미로운 목소리의 연속이었다.

4일 방송한 SBS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아이콘과 소유가, 스페셜DJ로는 강민경이 출연했다.

강민경은 '그때 헤어지면 돼'를 감미롭게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작곡 '스물 끝에'도 선보이며 내년 1월 예정인 솔로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그는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로 게스트들과도 잘 어우러졌다. 

특히 SNS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강민경의 반려견 휴지도 방송 막판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콘은 올해 '사랑을 했다', '죽겠다'에 이어 '이별길'로 세 번째 컴백에 나섰다. 이들은 왜 이렇게 빨리 컴백하냐는 말에 "노력의 결과"라고 미소를 띄웠다. 비아이는 "꽃길이라는 단어의 반댓말을 생각하다가 찾은 단어다. 굉장히 쓸쓸하고 신나면서 슬프지 않고 노래도 멜로디도 가사도 슬픈 서정적인 곡"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별길'과 '사랑을 좋다'로 라이브를 선사해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아이는 '이별길' 안무에 양현석 대표가 참여했다고 밝히며 "산책하는 느낌으로 하라고 짜주셨다"며 즉석에서 동혁이 포인트안무를 선보였다. 

솔로로 돌아온 소유는 "라틴풍의 섹시하고 묘한 곡이다. 그루비룸이 작곡했다. 피아니스트 김광민 선배도 참여해주셨다. 식케이가 피처링을 해줬다"며 자신의 신곡 '까만밤'을 홍보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소유는 '까만밤'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베드신을 촬영했다며 "지문으로 되어있을 때는 그런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더 진하더라"며 "연기자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카메라의 각도 때문에 합이 정말 중요하더라. 어려웠다. 잘 이끌고 잘 따르고. 나도 완성컷을 못봐서 궁금하다"고 힘줘 말했다. 

소유는 "'까만밤' 말고도 수록곡이 있다"며 직접 자신의 CD의 크레딧을 읽어주기도 했다. 자신이 프로듀싱에도 참여한 곡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이날 방송은 '혼방' 특집이었다. 혼자 온 방청객들로 가득 채워진 것. 이에 평소 집순이라는 소유는 "혼자 삼겹살도 가능하다. 혼삼과 혼술 할 수 있다. 즐긴다기보단 할 수 있다"고 남다른 혼밥 스킬을 공개했다. 

반면 아이콘 송윤형은 "방에 갇혀있는 걸 싫어해서 약속 없으면 카페라도 혼자 가거나 밖에 나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비아이는 "방에 갇혀있는 걸 좋아해서 혼자있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고, 진환은 "7명이다보니 다 다를 수밖에 없다. 나도 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술 한 잔 하는 걸 좋아한다. 혼자만의 시간이 힐링이 된다"고 거들었다. 비아이는 "1년 내내 보다보니 지겹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아이는 "며칠 전에 활동이 끝났는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음악방송과 예능에도 출연하니 많이 사랑해달라"며 "보다 겸손한 자세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소유도 "여러분의 귓속에서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두시 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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