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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8위 추락' LG, 눈 앞에 다가온 두산전 전패-PS 불발 악몽

기사입력 2018.09.30 22: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30일 일요일

잠실 ▶ LG 트윈스 1 - 7 두산 베어스


두산이 또 한번 LG를 꺾었다. 올 시즌 LG전 전승(16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1회 최주환의 투런포, 2회 정진호의 적시타로 3점 리드를 얻은 후 6회 만루 찬스에서 터진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7회 대타 오재일의 희생타로 7득점째를 올렸다. LG는 7회 가르시아의 솔로포가 득점의 전부였다. 두산 선발 이용찬은 9회까지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8 - 7 KT 위즈

롯데가 KT를 꺾고 7위로 올라섰다. 1회 정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KT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를 주고 받던 중 KT가 먼저 앞섰다. 5회 상대 폭투와 윤석민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나 롯데는 6회 이병규, 민병헌의 적시타와 손아섭의 스리런으로 역전했다. 손아섭은 8회 쐐기타도 만들었다. KT는 8회 강백호의 투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광주 ▶ 한화 이글스 4 - 6 KIA 타이거즈

KIA가 한화를 꺾고 5위를 굳혀가는 모양새다. 초반에는 한승혁이 실점하며 한화가 리드했다. 3회 호잉, 이성열의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그러나 KIA는 5회 버나디나의 적시 2루타, 최형우의 병살타, 김주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8회 버나디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KIA가 역전했다. KIA 선발 한승혁은 2⅓이닝 4실점(3자책), 한화 선발 김성훈은 2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고척 ▶ NC 다이노스 2 - 8 넥센 히어로즈

넥센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NC를 꺾었다. 선발 이승호가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NC가 2회 스크럭스, 4회 권희동의 솔로포로 먼저 앞섰다. 넥센은 4회 김하성과 임병욱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샌즈의 투런, 임병욱의 투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7회  샌즈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려 2경기 연속 연타석포를 장식했다. 

대구 ▶ SK 와이번스 8 - 4 삼성 라이온즈

SK가 삼성을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박종훈은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시즌 14승째를 달성했다. SK는 1회 한동민의 투런, 2회 최항의 솔로포로 기선제압한 후 5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삼성은 8회 이원석의 스리런 포함 4득점하며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4⅔이닝 8실점(4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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