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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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숨바꼭질' 이유리, 시부 윤주상 검은 속내 알았다 '충격'

기사입력 2018.09.29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유리가 윤주상의 검은 속내를 알았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숨바꼭질' 19, 20회에서는 민채린(이유리 분)이 조필두(이원종)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채린은 조필두가 나해금(정혜선)을 찾아가자 불안감에 떨었다. 조필두는 나해금에게 민수아가 어디 있는지 안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나해금은 사흘 후 진짜 민수아를 데려오면 평생 먹고 살 걱정 없는 돈을 주겠다고 했다.

민채린은 민수아가 정말 돌아오는 것인지 전정긍긍 하며 조필두를 미행했다. 조필두는 하연주(엄현경)가 잘 있는지 보러가던 중 누군가 따라오는 것을 느꼈다. 민채린은 조필두에게  미행사실을 들켰다.

그때 차은혁(송창의)의 전화가 걸려왔다. 조필두는 민채린의 휴대폰을 빼앗아 받아보고는 차은혁임을 확인하고 어이없어 했다. 차은혁은 조필두 때문에 민채린이 위험한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민채린은 차은혁이 조필두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며 그가 조필두의 아들 조성민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차은혁은 조필두가 나해금을 만나지 못하도록 대신 돈을 주겠다고 한 뒤 수갑을 채워 놨다. 차은혁은 조필두로 인해 민수아가 돌아올까 걱정하는 민채린에게 자신이 조필두를 막을 것이라고 얘기해 뒀다.

하지만 조필두는 차은혁을 따돌리고 나해금과의 약속 장소로 나가려고 했다. 차은혁은 조필두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민채린에게 바로 연락을 취했다. 조필두는 하연주를 데리고 가려다가 실패하고는 의문의 남자들에게 끌려갔다.

나해금은 조필두가 나타나지 않자 분노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박해란(조미령)의 방 안에는 하연주가 누워 있었다. 하연주는 조필두 때문에 크게 놀라 몸이 아픈 상태였다. 나해금은 큰소리를 내며 하연주를 내쫓았다.

민채린은 메이크 퍼시픽의 화장품에서 유해성분이 나왔다는 루머에 대해 성분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기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했다. 기자들은 바로 정정보도를 내겠다고 했다.

그런데 정정보도가 나오지 않았다. 누군가 정정보도를 막았던 것. 민채린은 이 일의 배후가 누구인지 눈치 챘다. 메이크 퍼시픽을 먹으려는 민채린의 시아버지이자 태산그룹 총수 문태산(윤주상)이었다.

문태산은 민준식(이종원)을 찾아가 혼전계약서를 운운하며 투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나섰다. 문태산은 민채린이 진짜 나해금 손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일부러 정략결혼을 추진한 뒤 메이크 퍼시픽을 차지하려고 한 것.

그 시각 민채린은 문태산의 메이크 퍼시픽 합병 프로젝트 문건을 확인하며 문태산이 자신의 친자확인검사 결과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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