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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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범준, 우여곡절 많은 軍생활…상근예비역→부상 →의병전역

기사입력 2018.09.07 17:40 / 기사수정 2018.09.07 17:04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이 의병 전역한다.

육군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장범준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오는 10일 의병 전역한다. 복무 중이 아닌 개인 시간인 주말에 부상을 당해 의병 제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5월 조용히 입대했던 장범준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로 출, 퇴근을 하며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지난 2014년 배우 송지수(송승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어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장범준은 특별한 소식을 전하지 않았다. 아내 송승아가 인스타그램에 자녀들의 사진이나 장범준의 흔적을 소소하게 올리는게 전부였다.

그러던 중 장범준이 지난 6월 무릎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 장범준은 근무 시간 외 체육 활동을 하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장범준은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수도방위사령부 측은 당시 "장범준이 의병 전역 심사 대기 중이다. 전역 여부는 육군 본부에서 결정한다"고 밝혔다. 장범준이 부상을 이유로 의병전역 신청을 했으며, 이후엔 의병 전역 대기 중인 장병들에게 주어지는 휴가를 보냈다. 

예정대로라면 장범준은 오는 2019년 2월 전역하는것이 정상이지만, 부상으로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약 5개월 앞당겨 제대하게 됐다.

장범준은 앞으로 치료 및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장범준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낸 앨범은 지난 2016년 12월 공개된 '집에 가지 않는 연인들'이 마지막이다. 군입대 전 마지막 공연은 2016년 12월 선보인 '내년엔 뭐하지?'였다. 내년 계획을 세우던 장범준은 군대로 떠났고, 향후 활동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간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 '정말로 사랑한다면', '처음엔 사랑이란게', '사랑에 빠졌죠' 등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장범준이 전역 후 대중과 다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활동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장범준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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