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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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박해미 남편 황민, 2차 조사는 언제?…"감정 의뢰 맡긴 상태"

기사입력 2018.09.06 18:06 / 기사수정 2018.09.06 18:0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가운데, 2차 조사는 언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으며 사고를 냈다.

당시 황민의 차에 동승하고 있던 해미뮤지컬컴퍼니 단원 중 2명이 사망하면서 큰 논란이 됐다. 이에 지난 8월 30일, 경기 구리경찰서는 황민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민이 대부분의 혐의점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황민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음주운전 이외에 사고원인이 추가로 있는지, 화물차량 갓길 정차의 불법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2차 보강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대중 역시 황민의 2차 조사가 언제 진행되는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1차 조사는 완료한 상태다. 자동차 관련된 자료는 도로교통안전공단에 감정 의뢰를 맡긴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도로교통안전공단에 회신을 받아 2차 보강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통상적으로 조사 결과를 받기까지 1달 정도 걸리지만, 경찰 측에서도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음을 감안해 최대한 빨리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구리 경찰서 측은 "언제 답이 올지는 확답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아내 박해미 역시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조사는 물론 장례식과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또한 6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단 한 번도 보지 않았으며, 변호사 선임 역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경찰에게 모든 것을 맡기겠다"라고 말했다.

황민은 피해자 유족들은 물론 아내 박해미에게도 많은 상처를 줬다. 이 가운데 아직까지 정확한 2차 조사 날짜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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