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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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찰' 선박 도난 헤프닝에 '당황'…식사 도중 빠른 복귀

기사입력 2018.09.03 21: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바다경찰'팀이 선박을 도난당하는 사건에 일동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바다경찰'에서는 갑작스럽게 선박을 도난당했다는 무전을 받고, 식사를 하기도 전에 다시 파출소로 출동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수로의 모습에 이주희 소장은 자신이 쏘겠다며, 유라와 김수로를 데리고 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남항파출소에서는 무전기가 울렸고, 이들은 선박도난 사실을 접했다.

이 사실을 들은 네 사람은 식사가 나오기도 전에 식당을 나와 파출소로 복귀했다. 유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고가 들어왔는데 도난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하지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이들은 선박이 도난당한 것이 아닌, 선박 내에 있던 쌀이 도난당했음을 깨달았고 급하게 연안 구조정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배가 이미 출항했음을 깨달은 이들은, 일단 영도 파출소로 이를 인계했다.

김수로는 범인을 제대로 잡지 못해 아쉽다는 마음을 전했고 해양경찰들은 "밥도 먹지 못했다"며 허탈함을 보이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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