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2 18:00 / 기사수정 2018.09.02 18:0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갈릴레오' 크루들이 화성탐사 연구기지에서의 미션을 모두 마쳤다.
2일 방송된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에서 김병만, 하지원, 닉쿤, 김세정 등 크루들은 오전 EVA에서 초소형으로 각종 행성들을 탐험했다.
하지원은 "기분이 남다르다.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그런거 같다"라고 만족했다. 닉쿤 역시 "이번에 너무 재밌었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휴식을 가지며 오후 EVA를 준비했다.
크루들은 김병만이 준비한 소고기 파전을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하지원이 가지고 온 보드게임으로 즐거운 한 때를 즐겼다.
이후 오후 EVA가 시작됐다. 과거 화성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는 대협곡 탐사 EVA였던 것. 역대 최장거리에 위치한 곳이기도 했다. 가면서 이들은 실제 공룡 화석을 발견하기도 하면서 감탄의 연속이었다.
이내 대협곡에 이르렀고 하지원은 "눈 앞에 펼쳐진 모습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듯한 곳이다. 바다를 우주복 입고 들어간 느낌이다"라며 "심장뛰게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닉쿤도 "정말 예쁘다. 박수가 절로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크루들은 "말도 안나올 정도"라고 만족했다.
김병만 역시 "이 공간이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선물이 됐다"라고 뭉클함을 보였다. 이렇게 오후 EVA를 마친 멤버들은 기지로 돌아와 김세정 표 닭죽을 준비하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커멘더는 "이게 196기의 마지막 식사다"라며 모든 생활이 끝났음을 알렸다. 크루들은 한명씩 소감을 전했다. 김병만은 "정말 많이 배웠다. 반성도 많이 했다. 인생의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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