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동엽과 정상훈이 남다른 시청률 공약을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컨벤션에서 tvN '빅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안상휘 책임 프로듀서, 박수원 PD와 배우 신동엽, 정상훈, 최희서가 참석했다.
신동엽은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시청률 공약을 하지 않나. 저희는 그런 게 없지만, 정상훈 씨가 '4%가 넘으면 T팬티를 입고 대림동에 가겠다'라고 말하길래 제가 말렸다. 그 분들이 혜택을 받고 좋아야하는데, 모두가 손해인 것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상훈은 "신동엽 씨는 10%가 넘으면, 전재산을 내놓겠다고 했다. 절대 넘지 않을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빅 포레스트'는 서울 대림동을 배경으로 폭망한 톱스타 신동엽과 초보 사채업자 정상훈 등이 좌출우돌하며 펼쳐내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코미디.
오는 9월 7일 오후 11시 첫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