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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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경찰 편파 수사 논란에 "내가 워마드, 빵 한번 더 가겠다"

기사입력 2018.08.09 06:5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탑과 대마초를 흡연해 물의를 빚었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를 향한 경찰의 편파 수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서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워마드다. 워마드 X칠려면 나 대신 잡아가라. 명예롭게 웜련들 위해서 빵 한번 더 가겠다이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워마드는 극단적 여성주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한서희는 경찰이 워마드 운영자를 추적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조롱한 것이다.

앞서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 소개하며 활동해왔다. 과거 각종 악플 및 논란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하며 페미니스트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지만, 이번에 다시 워마드 발언을 하며 화제로 떠올랐다.

한편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거주 중인 워마드 운영자 A 씨에 대해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그간 워마드는 홍대 남성 누드모델, 대학가 남성 화장실 몰카 등 각종 남성 대상 불법촬영물과 음란물이 퍼지는 창구로 악용된다는 이유로 비난 받아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찰의 편파수사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이 그간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일베) 등의 운영자에 대해선 적극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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