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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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갑자기 사람과 사물이 사라진다?…배니싱 현상 소개

기사입력 2018.08.05 11: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갑자기 사람 혹은 사물이 사라지는 배니싱 현상이 소개됐다. 

5일 방송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는 갑자기 사라졌다 살아서 돌아온 인도네시아 여성 니닝 수나르쉬의 사연과 함께 배니싱 현상이 전파를 탔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는 2018년 갑자기 사라졌다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온 인도네시아 여성 니닝 수나르쉬가 겪은 일이 배니싱 현상의 일종일 것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에서는 그가 거액의 빚을 졌다는 점에서 사기극의 가능성을 보고 수사 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닝 수나르쉬 외에도 갑자기 사람 혹은 사물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현상이 몇 차례 더 있었다. 이를 배니싱 현상이라고 한다. 

17세기 영국군이 점령하려 한 섬의 100여명의 사람이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것은 물론 1917년 1차 세계대전 중 터키 군과 전투 중이던 영국군 319명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일이 있었다. 1978년 호주 남부에서 훈련 중이던 프레데릭 발렌티크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바 있다.

일각에서는 사라진 사람들이 웜홀을 통해 공간이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가 하면 모든 것이 조작되거나 착각이라고 일축하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남태평양에서 44명의 승조원을 태운 아르헨티나 잠수함이 교신 후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배니싱 현상의 일종이라는 설명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배니싱 현상으로 알려진 사건들은 영구실종 상태로 종결되거나 해골 혹은 미라 상태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았다. 간혹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올 경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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