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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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 재건의 다음 목표는 실바!

기사입력 2009.06.05 10:11 / 기사수정 2009.06.05 10:11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기자]
  명가 재건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타깃은 발렌시아의 다비드 실바로 추측된다.

스페인언론은 다비드 실바의 에이전트가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 관계자와 다비드 실바의 연봉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발렌시아의 유스 시스템이 만들어낸 걸작 다비드 실바는 발렌시아의 어려운 재정상황으로 유벤투스, 첼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에 휘말려있다.  현재 다비드 실바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스페인 라스로자스에서 합숙 훈련 중이다.

발렌시아의 재정은 현재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6월 6일 주주총회까지 메스타야 부지를 팔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치던 비센테 소리아노 발렌시아 회장이 결국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고 자신 사임했기 때문이다.  결국, 발렌시아가 살아남기 위해선 선수들의 방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비드 비야가 자신을 세계적인 선수 대열에 올려준 발렌시아에 잔류하겠다고 번번이 말했던 것처럼,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다비드 실바 역시 발렌시아를 떠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구단의 존속을 위해 선수를 이적하기로 결정을 내린다면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힘을 이용하여 레알 마드리드가 다비드 비야와 다비드 실바에게 가장 빨리 접근할 것이라 언론은 예상하고 있다.

발다노 사무총장과 플로렌티노 회장이 카카, 사비 알론소에 집중하는 반면, 스페인 날짜로 6월 6일 열리는 발렌시아 주주총회에는 미겔 파르데사 레알 마드리드 스포츠 디렉터가 모든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실바도 지구 방위대?(C)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쳐]

▶ 지구방위대를 재건하려는 레알

레알 마드리드, '카카 다음은 피치치!' 

페레즈의 부임과 '제2의 갈락티코' 시대 개막



유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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