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25 08:30 / 기사수정 2018.04.24 15:1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지현우는 철저한 노력파다.
지현우는 소문난 연습벌레다. 자신의 대사 뿐 아니라 대본에 있는 모든 내용을 외운다. 25일 개봉한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현장 역시 마찬가지였다.
함께 호흡한 오만석은 "지현우가 워낙 완벽하게 준비해와서 나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호흡도 좋았다. 워낙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살인소설' 속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 순태로 변신했다. 촬영 중에도 순태의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말을 아꼈다.
최근 인터뷰에서 만난 지현우는 "이번 작품을 하면서 나도 만석이 형도 역할처럼 산 거 같다. 나는 촬영장 일대에서 거의 지냈고, 만석이 형은 '택시' 촬영 때문에 서울에서 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대본연습에 대해서도 "대본을 받으면 쭉 한번 써본다. 20대 땐 내 대사만 썼다면 요즘엔 전체를 다 쓰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지현우는 써보기 뿐 아니라 대사를 녹음해 끊임없이 듣기도 한다고.

지현우는 어떤 계기로 이처럼 노력파로 거듭났을까. 스스로 밝힌 자신의 20대는 자신감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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