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18 16:21 / 기사수정 2009.03.18 16:21
[엑스포츠뉴스=허종호 기자] 18일 열린 WBC 대한민국과 일본의 대결에서 일본은 한국보다 많은 7안타를 쳐냈지만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반면 한국은 4안타밖에 쳐내지 못했지만 볼넷과 수비 실책에 힘입어 4득점을 뽑아 일본을 물리치고 4강 직행 티켓을 가져가게 됐다. 일본의 선발 다르빗슈 유는 1회에 흔들리며 3실점(2자책)을 했지만, 2회부터는 안정을 찾아 최고구속 97마일(156km/h)을 던지며 7삼진을 잡아내며 한국 타선을 봉쇄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한국의 선발 봉중근은 다르빗슈보다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최고구속 94마일(151km/h)의 직구와 체인지업으로 일본 타자들을 요리하며 5.1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1삼진으로 1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승부는 불펜에서 갈렸다.
한국의 불펜은 3.1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만약 연속 안타가 나왔다면 실점이 될 수도 있었다. 반면 일본은 3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았다. 다만, 볼넷 6개(다르빗슈 포함하면 7개)를 기록했을 뿐이다.
흔히 야구 중계를 보면 해설진이 '안타를 맞을지언정 볼넷은 주지 마라'고 한다. 아무리 실력이 좋은 타자라 하더라도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할 능력은 30%다. 그러나 볼넷은 100% 1루로 나가게 된다. 또한, 주자가 나가게 되면 수비진들의 활동 범위도 제한을 받게 되므로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게 된다. 그리고 투구수 제한이 있는 WBC에서 볼넷은 치명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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