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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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컬링센터, 영웅들의 무대 됐다" 외신, 韓 여자 컬링 '극찬'

기사입력 2018.02.24 09:42 / 기사수정 2018.02.24 10:0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Team Kim)'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꺾일 줄 모르는 '팀 킴'의 기세에 외신들도 극찬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4인조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과의 준결승에서 연장 11엔드 끝에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지난 15일 예선 일본전에서의 5-7 패배를 설욕하는 동시에  컬링 종목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을 확보했다.

평창 올림픽의 '깜짝 스타'로 떠오른 '팀 킴'에게 외신의 극찬이 쏟아졌다. 미국의 NBC는 "린지 본과 아담 리폰을 잊어라. 평창 올림픽의 진정한 스타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라며 집중 조명했다. 이들은 "한국 컬링 대표팀이 조 1위를 차지했으며, 뛰어난 재능과 재미있는 성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스타가 된 방법'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마늘 소녀들(Garlic Girls)이라고 불리는 이 여성들은 강릉컬링센터를 올림픽에서 예상치 못한 영웅들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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