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저글러스' 최다니엘, 보스어워드서 가족사 폭로당해 '실신'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저글러스' 최다니엘이 보스어워드에서 쓰러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7회에서는 좌윤이(백진희 분)의 집에 머물게 된 남치원(최다니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치원은 봉 상무(최대철)가 좌윤이를 무시하는 걸 보고 자신의 실언을 깨달았다. 남치원은 봉 상무를 응징한 후 좌윤이에게 사과했다. 남치원은 좌윤이가 계속하자고 하던 보스어워드 신청서를 제출했다.

좌윤이가 남치원에게 보스어워드를 위해 인터뷰를 해야겠다고 하자 남치원은 "나를 조사하려고 하지 말고, 좌윤이 씨가 보고 느낀 그대로 발표해보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남치원은 우창수(민진웅)가 싫다는 좌윤이에게 접근하자 우창수에게 크리스마스 업무를 지시했다.

그러던 중 칸 광고제를 석권한 조 전무(인교진) 팀. 하지만 광고제 수상 소식은 사내 뉴스에서 누락되었고, 조 전무는 남치원을 찾아가 화를 냈다. 이에 남치원은 "제가 뺐다. 표절 아니냐. 대학생 광고제 할 때마다 수상작 없다고 하고, 그중 몇 개만 교묘히 표절해서 광고 만드는 거 특기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분노한 조전무는 좌윤이를 불러 보스어워드 전까지 남치원의 뒤를 캐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조전무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화해 좌윤이, 남치원의 동향을 파악하라고 했다. 조전무는 좌윤이, 남치원이 같이 산단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남치원은 동파사고로 좌윤이의 집에서 씻게 됐다. 좌윤이는 "전부터 궁금했는데, 상무님 연봉 정도면 더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는데 왜 여기 들어온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치원은 "그 귀신 붙은 은행나무에 제가 잠깐 홀렸나 보다"라고만 답했다.

남치원의 집은 계속 문제가 있었고, 다른 숙소를 구하지 못해 결국 좌윤이의 집에서 묵게 됐다. 그때 동생이 들이닥쳤고, 두 사람은 텐트로 숨었지만 결국 걸렸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좌윤이 엄마 강순덕(이지하)의 귀에도 들어갔다. 다음 날 황보 율(이원근)은 남치원, 좌윤이에게서 같은 샴푸 냄새가 난다고 했지만, 직원들은 두 사람이 샴푸를 공동 구매했다고 생각했다.

강순덕은 남치원을 찾아와 "왜 비서의 집에 살게 됐는지 납득이 가게 얘기해라"라고 화를 냈다. 결국 남치원은 "제가 살던 집이었다"라며 "삼촌이랑 살았는데, 이젠 가족 없다"라고 고백했다. 강순덕은 좌윤이에게 "보스 당장 내보내라"라고 했지만, 좌윤이는 거부했다. 그러자 강순덕은 "그럼 선을 봐라"라며 양자택일 하라고 했다.

좌윤이는 남치원에게 "그냥 둘러대지 왜 솔직하게 말했냐"라고 물었고, 남치원은 "윤이 씨 어머니니까요. 자식 걱정돼서 지방에서 첫차타고 온 어머니한테 거짓말 할 수 없지 않냐"라고 답해 좌윤이를 감동케 했다.

한편 보스어워드가 열렸다. 보스들의 대결에선 남치원이 1위를 차지했다. 비서 마지막 순서는 좌윤이의 차례. 좌윤이가 감동적인 말을 이어가던 그때, 남치원 가족의 사고 영상이 갑자기 등장했다. 급기야 무대 폭죽까지 터졌고, 남치원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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