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2.26 23:58 / 기사수정 2008.12.26 23:58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시끌벅적했던 성탄절이 지난 다음날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전자랜드의 홈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장 분위기는 상승세를 타던 전자랜드가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기대를 불어넣는 등 분위기가 대체로 좋았던 반면, 원정팀 KTF는 연패를 끊기 위해서라도 이겨야 하는, 심각한 날이기도 했다.
경기 초반은 인천이 서장훈과 포웰을 앞세워 점수를 올렸고 KTF도 세서와 토마스가 분전하며 접전을 벌였다. 당연히 서로 이겨야 하는 경기이니만큼 플레이나 심판 판정 하나하나에 신경 써야 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경기 중반인 3쿼터가 진행될수록 KTF 쪽에서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기자가 있는 쪽이 KTF 벤치 쪽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벤치에 있던 선수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다 들리고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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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공격을 시작하게 되면 선수들의 눈은 자동으로 커지고 집중하게 된다. 마치 경기를 보는 관중처럼 말이다.
바스켓카운트라든지 자유투를 얻는 등의 좋은 플레이가 나오면 아낌없이 손뼉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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