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서인영이 갑작스런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하차 이유가 이러한 그의 태도 때문이라는 것. 해당 게시물엔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지난 연말 서인영와 크라운제이는 최초 가상 결혼 이후 8년 여만에 허니문을 떠나게 됐다. 해당 내용은 방송으로도 막 전파를 탄 상황. 방송 다음날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이 전해졌고, 허니문이 이별여행이 되고 말았다.
뜻밖의 하차로 마무리 되는 것 같던 상황은 온라인 상에 게시된 게시물로 재점화됐다. 최근 온라인 등지에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설 실체'라는 글이 게시 돼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두 사람이 하차한 이유가 서인영이라고 지목했다.
해당 게시물은 제법 상세하다. 서인영이 고급 호텔을 요구하고 촬영 일정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것. 게시물에 따르면 서인영은 촬영현장에서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시간에 번번이 늦는 것은 물론이고 사막 촬영의 경우에는 아예 촬영 펑크를 내고 먼저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두바이 가기 전부터 촬영 일정을 몇 번이나 알려줬는데 갑자기 스케줄이 너무 빡빡하다며 취소하라고 우겼다"며 서인영이 수면 부족, 새벽 촬영 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결국 취소했음을 밝혔다. 또 새해 불꽃놀이 당시 서인영이 자신의 짐을 메인작가가 혼자 다 들도록 한 것은 물론, 자신이 속바지를 챙겨오지 않았다고 속바지를 구해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차량통제로 인해 스태프가 서인영 그룹과 크라운제이 그룹으로 나뉘어 이동하던 도중 서인영이 기다리는 상황이 되자 그가 '어떻게 나에게 이런 대접을 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이후 서인영이 메인 작가에게 쉼없이 입에 담기 힘든 욕들을 했다는 것.
공개된 영상은 해당 상황 이후의 장면이라는 설명과 함께 서인영으로 추측되는 여성이 전화 너머로 욕설을 하는 장면도 고스란히 담겨 있어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 등에 대해 JTBC 측은 상황 파악에 나선 상황이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스태프가 누구인 지부터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공식 입장을 내놓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취재진의 연락에 응대하지 않고 묵묵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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