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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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서준-박형식, 고아라 사이에 두고 칼 겨누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6.12.20 22:34 / 기사수정 2016.12.20 23:1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랑' 박서준과 고아라, 박형식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화랑' 2회에서는 지소태후(김지수 분)가 막문(이광수)의 목숨을 위협했다. 

이날 지소태후(김지수)는 지난밤 삼맥종(박형식)의 얼굴을 본 천민의 숨통을 끊어 놓으라고 금위장에게 지시했다. 지시가 내려지자 암살자들에게는 막문의 초상화가 뿌려졌다. 그리고 같은 시각, 무명이 가지고 왔던 목걸이를 보았다는 피주기(김광규)의 말에 안지공(최원영)은 황급히 막문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반면, 무명은 진골에게 매를 맞고 있는 막문을 위해 직접 칼을 뽑아 들었다. 그는 진골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진골 귀족을 보기 좋게 묵사발로 만들어 버린 후 산속에 숨어 들었다. 시무룩한 모습으로 앉아 있던 막문은 무명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목걸이와 똑같은 목걸이를 보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자 무명은 "봤으면 가서 찾아보자"라며 다시 막문을 재촉했다.

두 사람은 가뿐한 발걸음으로 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 앞에는 곧 지소태후가 보낸 자객이 나타났다. 말을 타고 나타난 자객은 막문과 무명을 칼로 베어버렸고, 상처가 깊었던 막문은 무명 앞에서 숨졌다. 때마침 나타난 무명의 아버지 안지공은 막문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는 무명과 함께 오열했다.

막문을 위한 돌무덤을 만들어 준 후 무명을 업은 채 산을 내려온 안지공은 무명을 집으로 데리고 와 지극 정성으로 그를 돌보았다. 닷새만에 깨어난 무명은 막문이 죽은 것에 대해 안지공을 질책하며 "당신이 막문이를 천인촌에 처박지만 않았어도 죽지 않았을거다"라며 분노했다.

무명의 말에 안지공은 아들 막문을 찾기 위해 그동안 신라 곳곳을 찾아 다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아들을 위해 준비해 놓았던 옷과 패를 건냈고, 무명은 "막문이를 죽인 게 누구인지 다 봤다. 갚아주고 싶다"라며 복수를 계획했다.

이후 무명은 길거리를 배회 하던 중 막문이 죽던 날 보았던 팔찌를 찬 인물을 쫓아 목공소까지 가게 됐다. 하지만 그의 미행을 알아차린 삼맥종은 문 뒤에 숨어 버린 뒤 "열어서는 안되는 문 뒤에 서 있다"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고, 무명은 "사람이 열어서는 안되는 문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며 그에게 칼을 겨누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무명이 목공소를 찾았던 아로에게 칼을 겨누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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