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17 15:57 / 기사수정 2016.11.17 15:5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 마이 금비'가 새로운 수목극 복병으로 떠올랐다. 깜짝 2위의 중심에는 주연배우로 나선 아역 허정은이 있다.
16일 첫방송된 KBS 2TV '오 마이 금비'에서는 유금비(허정은 분)와 모휘철(오지호)의 다사다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지호와 함께 '부녀 케미'를 그렬낼 허정은은 첫회부터 당찬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열 살의 귀여움과 순수함과 동시에, 꼬마 타짜, 살림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그동안 누군가의 아역, 누군가의 딸로 아역배우 입지를 다져온 허정은은 '오 마이 금비'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서며 타이틀롤을 맡았다. 하지만 첫 주연작부터 경쟁작 또한 만만치 않았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 동시에 첫방송을 시작한 타사 수목극의 대진표 또한 막강했던 것. 자연스레 이목은 전지현, 이민호, 이성경, 남주혁 등 굵직한 성인 배우들이 나오는 작품에 쏠렸다.

하지만 '오 마이 금비'는 특유의 따뜻함과 빠른 전개로 첫회에서 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대전 2위를 기록했다.
또한 경쟁작에 비해 화려함도, 대단한 CG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열 살 허정은의 '미친 연기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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