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5.07 07:50 / 기사수정 2016.05.06 15:39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Mnet '프로듀스101' 종영 이후 라디오부터 교양 프로그램, 버스킹까지. 하루가 다르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연습생이 있다. 바로 '황이모' 황인선 이야기다.
황인선은 '프로듀스101'에서 탈락한 이후 곧바로 '프로듀스101' 속 대구 공연 MC로 나설만큼 첫 행보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이모'가 리포터를 했으면 좋겠다, '해피투게더에 나왔으면 좋겠다' 등 예능에서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실 생각보다 섭외가 끊이지 않는 건 아니에요. 아직까지는 '프로듀스101'의 이미지가 강해서 예능에 온전히 빠지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다양하게 해보고 싶은데 특히 '라디오스타'에 꼭 나가보고 싶어요. 소미가 같이 하고 싶다던 '진짜사나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황인선은 '라디오스타' 속 거친 토크를 견뎌낼 수 있겠냐는 기자의 말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이겨낼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황인선의 열의는 결코 무모한 것이 아니었다. 충분히 '이유있는 자신감'이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전교 학생회장을 했을 정도로 많은 이들 앞에 전면으로 나서는 것에 익숙했다. 방송반 활동을 통해 VJ 역할도 해냈다.
"일단은 대중 분들이 저에게 원하시는 부분이 예능, 리포터, MC 역할이기 때문에 우선 가수로서 실력을 닦고 예능적인 부분도 인정을 받고 싶어요. 물론 여태까지 다양한 경험들이 있지만 MC를 보거나 예능을 하는 건 언제나 떨리는 것 같아요. '프로듀서101' 장대표님이 괜히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대단하세요."
아직까지도 '꿈도 많고 하고 싶은게 많아 걱정'이라는 행복한 고민에 빠진 황인선은 '황이모 TV'를 개설해 대중에 한층 더 가까워질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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