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4.17 18:23 / 기사수정 2016.04.17 18:23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슈퍼맨' 아이들이 삼촌들과의 '케미'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6회 '육아에도 쉼표가 필요해Ⅰ'가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의 자녀 서언-서준이네는 특별한 삼촌이 찾아왔다. 아이들의 취향저격에 맞게 토끼탈을 쓰고 등장한 이는 바로 개그맨 김준현. 서준이의 어린시절부터 닮은꼴로 익숙한 그가 이휘재를 대신해 서언-서준이를 봐주러 온 것.
김준현은 서언-서준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동료 개그맨 문세윤에게 전화를 걸어 여러가지 육아팁을 얻었다. 아이들이 잠에서 깬 후 만화영화 속 성우 따라하기, 어린 시절 영상 함께 보기 등 쌍둥이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김준현의 도움으로 자유를 만끽한 이휘재는 오랜만에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쌍둥이네 집에는 '통통이 누나' 국악소녀 송소희가 방문해 쌍둥이를 설레게 했다. 서언이는 버선발로 뛰쳐나와 누나 반기기에 나섰다. 서언-서준이가 송소희의 방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자 김준현은 다행히 여기면서도 서운함을 표현했다. 서준이는 갑자기 집안 구석으로 가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동국의 오남매의 집에는 배우 이동욱이 삼촌으로 나섰다. 오는 6월 조카가 생겨 미리 체험을 하러 왔다는 그는 "결혼을 해서 3명 이상은 낳고 싶다며 헐리웃 배우들처럼 아이들을 앞, 뒤로 들어보는 게 로망"이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대박이의 뽀뽀를 얻어내라'는 미션에 대해 "그래서 면도를 제대로 하고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막상 오남매의 집에 도착한 이동욱은 "제발 반겨달라"며 긴장감을 표했다. 이동욱은 설아, 수아, 대박이를 동시에 들기를 성공하며 위엄을 뽐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비글 자매와 대박이를 돌보며 생애 첫 대변 치우기 등 난관에 부딪히며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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