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6 09:51 / 기사수정 2015.09.06 09: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엄마'가 현실적인 가족극 탄생의 조짐을 보였다.
5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가 베일을 벗었다. 시장에서 장을 보는 정애(차화연 분)의 모습으로 막을 열었다.
정애는 시장 상인에게 친절을 베풀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내후년 환갑을 앞둔 정애는 서른넷에 남편과 사별한 뒤 시장에서 소쿠리 장사를 하며 자식 셋을 반듯하게 키운 엄마다. 부유하진 않지만 먹고 살 걱정 없이 나름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정애는 아들 영재(김석훈)의 여자친구 세령(홍수현)이 집에 오자 반갑게 맞아 줬다. 하지만 세령은 달랐다. 부자인 줄 알았던 영재는 평범한 집안의 아들이었고 가족들은 극성 맞았다. 괜찮은 척했지만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회사에 급한 일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일찍 집으로 갔다.
첫 회는 등장인물의 성격을 설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애는 자식을 위해 희생한 전형적인 '엄마'였고 장녀 윤희(장서희)는 조금은 직설적이지만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엄마의 든든한 딸이었다. 세령은 부잣집에 시집가기를 원하는 속물적인 여자다. 정애의 올케(윤유선)와 엄회장(박영규)의 후처 초희(최수린) 같이 과장된 캐릭터도 존재했지만,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가 대다수였다. 드라마에 반드시 나오는 재벌가의 모습도 담겼다. 엄회장네와 정애의 로맨스가 현실적으로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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