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NC전 2이닝 2실점 조기강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엄상백(19,kt)가 짧게 이닝을 소화했다.

엄상백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6일 넥센과 홈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이날 엄상백은 2이닝만 짧게 소화했다. 

1회초 박민우와 김종호를 삼진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나성범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이 나온 후 테임즈가 우전안타를 때려내 2사 주자 1,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호준을 삼진으로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켰다.

2회초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지석훈이 번트가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손시헌과 김태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을 했고,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김종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올린 엄상백은 2-2로 두 팀이 균형을 이룬 3회가 시작될 때 시스코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날 엄상백은 2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엄상백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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