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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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즌이 택한 투비즈, 아자르 배출한 유망주 산실

기사입력 2014.08.04 16:29 / 기사수정 2014.08.04 16:44

김형민 기자
에당 아자르는 투비즈 유스팀이 낳은 대표적인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에당 아자르는 투비즈 유스팀이 낳은 대표적인 스타 선수 중 한 명이다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AFC투비즈가 한국과 인연을 맺는다. 국내 스포츠마케팅업체 스포티즌의 과감한 인수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스포티즌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벨기에 2부리그 소속 투비즈 인수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수 및 파트너십 협약식이 함께 진행된 이날 자리에서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와 투비즈 구단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구상과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투비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팬들에게 처음 알려졌다. 벨기에 2부리그 팀인 만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투비즈는 축구도시로 잘 알려진 투비즈를 연고로 하는 팀이다. 투비즈가 벨기에의 축구도시인 이유는 자국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가 위치해 있고 축구계 거목 레이몬드 랑겐드리 구단주의 영향력이 도시 전역에 퍼져서다. 

1953년 창단된 투비즈는 1989년 FC투비즈와 AR투비즈가 합병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췄고 2008-09시즌 벨기에 1부 주필러 리그로 승격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총 18개팀이 참여하는 벨기에 2부 리그에서 6위로 마감했다.

투비즈 팀이 배출한 대표 인물로는 에당 아자르(첼시)가 손꼽힌다. 프랑스 릴로 떠나기 직전까지 아자르는 투비즈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며 축구선수로 꿈을 키웠다. 그의 형제들도 투비즈 유스팀 출신으로 알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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