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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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나선다

기사입력 2013.03.28 13:35 / 기사수정 2013.03.28 16:1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참가하는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개최 되는 아시아 W-챔피언십 대회 한국 대표로는 2012-13 시즌 우승팀인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참가한다. 이밖에 일본(WJBL) 우승팀 JX-ENEOS, 중국(WCBA) 리그 3위 요녕성(Liaoning Hengye), 대만(WSBL) 우승팀 캐세이 라이프팀 등, 총 4개국의 우승팀 혹은 괄목할 성적을 거둔 팀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4년 연속 꼴찌를 뒤로 하고, 무려 7년 만에 감격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우리은행은 내친김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상대는 만만치 않다. 가장 강적은 일본 여자 농구 리그 15회 우승에 빛나는 JX-ENEOS다. JX는 일본 국가대표 주전 선수 대부분이 포진한 사실상의 대표팀이다.

대만리그의 종결자인 캐세이라이프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뽐내는 팀이다. 실업부터 현재까지 20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대만 여자농구의 대표적인 팀이다. 

전 금호생명(現 KDB생명) 감독인 김태일씨가 지휘봉을 잡은 요녕성 팀은 2년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강팀이다. 중국 대표팀의 포워드인 마젱유를 포함, 국가대표 선수 4명이 소속돼 있다.

우리은행 2013 아시아 W-챔피언십은 4월 5일 오후 2시 일본 JX 와 대만 캐세이라이프의 경기를 시작으로 3일간 팀별로 3경기씩 풀리그로 진행된다. 경기룰은 FIBA(국제농구연맹)룰에 따른다. 

한국 대표 우리은행은 5일 오후 4시 요녕성과 1차전을 갖고, 6일 오후 2시 대만 캐세이라이프와 경기를 치른 뒤 7일 오후 2시 일본 JX와 최종전을 갖는다. 이 대회는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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