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8:37
자유주제

대한항공 777 여객기, 연기와 함께 비행기가 기우뚱

기사입력 2012.07.14 22:33 / 기사수정 2012.07.14 22:33

온라인뉴스팀 기자


▲ 대한항공 777 ⓒ 유튜브 캡쳐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한항공 777 여객기가 흰 연기를 뿜으며 위태롭게 착륙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다.

지난 10일 reckenb이란 아이디 사용자가 올린 이 동영상에는 대한항공 777 여객기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 비행기가 오른쪽으로 기운 채 한쪽 바퀴만 바닥에 닿았다.

마찰열로 오른쪽 바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반동으로 동체가 반대편으로 쏠리면서 오른쪽 바퀴는 허공에 뜨고 왼쪽 바퀴가 땅에 닿으며 마찬가지로 연기가 발생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비행기는 이내 속도를 줄여 양쪽 바퀴를 모두 땅에 붙이고 안정적인 상태 착륙했다.

동영상을 올린 reckenb는 "승무원들이 안전한 착륙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영상을 친한 친구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고, "정확한 소스는 알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 동영상에 대해 대한항공은 "착륙 직전에 측풍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777의 착륙장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 사고 없어서 다행이다", "내가 저 안에 있었으면 정말 무서웠을 듯", "측풍을 맞은 거라면 그럴만도 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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