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차윤희처럼 했더니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시더라"

▲김남주 ⓒ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배우 김남주가 극중 캐릭터 차윤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윤희 역을 맡고 있는 김남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남주는 극중 캐릭터 차윤희에 대해 "차윤희는 저 김남주랑 비슷하다"면서 "제가 어떤 시청자의 의견 등을 보면 드라마를 보면서 서로 '이렇게 해줘라'라고 하면서 부부싸움을 많이한다고 하더라. 차윤희라는 캐릭터도 현실적으로 보면 완벽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남주는 "차윤희를 연기하면서 공부를 많이 한다. 실제로 시어머니께 생일이신데, 전화를 드려서 '어머니 토요일에 뭐하세요? 제가 친구들분 한번 모시려고요'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라며 "대본을 읽으면서 반성했다. 어머니가 이렇게 해드리면 좋아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김남주는 시청률 30%를 넘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드라마 제작PD 차윤희 역을 맡아 열연을 하고 있다. 극중 갑작스런 시댁 식구들과의 만남 이후 최근에는 윤희가 임신을 하게 되며 시청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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