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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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 김지수, "30년간 쫓기듯 살아, 편히 못 쉬었다"…알고 보니 '배우 은퇴' 아니었다

기사입력 2026.07.09 11:46 / 기사수정 2026.07.09 11:47

이유림 기자
김지수
김지수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김지수가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9일 김지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가장 좋아하는 패트르진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하늘 멍"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체코 프라하의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지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수는 "30년 넘게 연기하고 달려오면서 요즘 같은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한 작품이 끝나면 쉬고 있어도 '또 다음 작품은 뭘 할까?', '어떤 캐릭터가 좋을까?' 작품 생각으로 온전히 마음 편하게 쉬지 못하고 늘 안달나고 쫓기듯이 살았다"며 배우로 활동했던 시간을 돌아봤다.

현재 김지수는 2024년 방송된 JTBC 드라마 '가족X멜로' 이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체코 프라하에 자신의 이름을 건 여행사를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완벽하게 쉼도 아닌 프라하에서 회사를 하다니 이럴 땐 인생 참 살아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회사를 운영 한다는 건 굳은 의지만으로 회사를 유지할 수 있는것이 아니므로 또 다른 고난이긴 합니다만, 모든 것은 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자유롭고 소중한 시간을 위해서라면 지금 무리해서라도 그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만들지 않으면 오지 않을수도 있는 것"이라며 현재의 삶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특히 김지수는 "댓글이나 '지수 인 프라하'를 통해 만나는 분들이 앞으로 연기는 안 하는 거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그때마다 '저 은퇴 안 했어요~'라고 말한다"며 은퇴설에 선을 그었다.

한편 1992년 데뷔한 김지수는 과거 무면허 음주운전과 음주 뺑소니 등 음주 관련 물의를 여러 차례 빚으며 논란에 휩싸였다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최근 자신의 이름을 건 '지수 인 프라하' 여행사를 설립, CEO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사진=김지수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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