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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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법적 공방' 유재환, 활동명 바꾸고 밴드 결성…음악 활동 재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26 07:49 / 기사수정 2026.06.26 08:33

명희숙 기자
유재환
유재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유재환은 지난 12일 2인조 혼성 밴드 로즈(ROSE)를 결성하고 디지털 싱글 '파도보다 빨리'를 발매했다. 그는 활동명을 '정경'으로 바꾸고 신인 싱어송라이터 윤지유와 함께 로즈를 꾸렸다.

윤지유는 2024년 자작곡 '밤하늘 별이..'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지난 2월 로즈를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곡 '파도보다 빨리'는 청량한 여름의 설렘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담아낸 곡으로, 푸른 바다와 뜨거운 태양 아래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마음을 밝고 경쾌한 사운드와 빠른 템포,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냈다.

앞서 유재환은 2015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방송과 음악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작곡 사기 의혹과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22년 작곡 의뢰인 23명으로부터 선입금 명목으로 약 5500만 원을 받은 뒤 곡을 제공하지 않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어 유재환은 2023년 6월 작곡 프로젝트를 통해 알게 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서울남부지방법원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유재환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 500만 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후 유재환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유재환이 음악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끈다. 현재 강제추행 사건 항소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활동명을 바꾸고 밴드를 결성하며 새로운 출발에 나선 유재환이 대중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밴드 로즈 앨범 재킷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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