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씨야 이보람, 김연지가 데뷔에 얽힌 '웃픈' 사연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뭐하게'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한 가수 씨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보람은 남규리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딱 봤을 때는 인형같이 예쁘지 않나. 그래서 노래도 인형처럼 할 줄 알았는데, 중저음 톤이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원래는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하려고 했던 씨야였지만, 남규리의 합류로 인해 계획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보람은 "규리 언니가 들어오기 전이었는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하는 게 기획사 전통처럼 있었다. 저희도 그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언니가 오면서 갑자기 '얼굴 있는 가수'로 데뷔하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언니를 보자마자 언니가 너무 예뻐서 '우리 어떡하냐'고 하는 상황이었다. 회사에서도 안 되겠다 싶었는지 저희를 성형외과에 데려갔다"면서 "상담을 받았는데, 견적이 대공사였다. 그런데 3주 뒤가 데뷔여서 그 동안에는 회복이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이영자가 "규리가 없을 땐 얼굴 없는 가수였다가 규리가 있을 때 성형외과까지 끌고 간 심정이 어땠냐"고 묻자 이보람은 "성형외과에 데리고 간 것까진 괜찮았다. 그런데 차라리 (성형을) 해줬으면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얼굴 없는 가수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다. 저희가 몸매 관리를 했겠나, 뭘 했겠나. 날 것 그대로 있는데 3주 뒤에 데뷔를 방송한다고 하니까. 그런데다가 언니는 또 너무 예쁘지 않나"라고 하소연했다.
사진= '남겨서뭐하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