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지연이 전 남자친구에게 명의를 빌려준 일로 약 1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됐던 일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결혼 10년 만에 이혼 후 홈쇼핑에 도전해 연 매출 약 700억 원의 쇼호스트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하지만 "인생 중 가장 바닥을 친 게 2년 전"이라면서 전 남자친구와의 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함께 잘 살고자 노력했다. 딸과도 아빠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고, 아이한테도 너무 잘했던 사람이라 재혼을 생각했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거 있으면 같이 하자'면서 같이 일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신의 명의를 빌려준 것이 화근이 돼 빚을 대신 갚게 됐고, 이후 이자와 빚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는 김지연은 "버는 족족 메꿔야 했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합쳐서 10억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그는 "그래서 집을 팔 수 밖에 없었다. 1년 반 만에 집이 팔렸고, 빚 청산은 했지만 저는 마이너스가 됐다. 모든 것을 리셋했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후 생계를 위해 택배 , 음식 배달 등의 일을 3년 동안 이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