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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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日, '25골 폭발' 유럽 7대리그 득점왕 나왔다…'황인범 동료' 우에다, 네덜란드 1부 최고 골잡이 등극

기사입력 2026.05.18 11:21 / 기사수정 2026.05.18 11:2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황인범과 함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가 에레디비지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7골(1도움)에 그쳤던 우에다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25골(1도움)을 터트리는 뛰어난 득점 감각을 선보이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페예노르트 역시 우에다의 활약에 힘입어 PSV 에인트호번에 이어 리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일본 선수가 유럽 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 소속으로 27골을 기록하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득점왕에 오른 후루하시 교고 이후 우에다가 두 번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이 된 손흥민과 같은 선상에 놓을 수는 없지만, 후루하시와 우에다의 득점왕은 일본 축구가 다시 한번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가 될 만하다.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 유럽 7대 리그에선 일본인 첫 득점왕이다.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출신인 우에다는 지난 2022년 벨기에 주필러리그의 세르클러 브뤼허를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 42경기에서 23골을 뽑아낸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리그 기준 2023-2024시즌 26경기 5골 2도움, 2024-2025시즌 21경기 7골 1도움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페예노르트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시즌에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에레디비시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났다.

우에다는 흔히 말하는 '골 냄새를 잘 맡는' 유형의 공격수다. 기본적으로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공간을 찾는 능력 역시 준수해 동료들이 패스하기에 편한 위치에서 공을 받아 슈팅을 시도한다. 슈팅 기술도 좋아 자세가 불안정하더라도 슈팅까지 이어가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네덜란드에서도 우에다의 득점왕 수상을 주목했다.

네덜란드 매체 'VI'는 17일(한국시간) "우에다 아야세가 공식적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하며 미카 고토와 트로이 패럿을 따돌렸다"며 우에다를 주목했다.



'VI'에 따르면 우에다 이전에 페예노르트 소속 선수가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지난 2019-2020시즌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마지막이었다. 베르하위스는 이 시기에 에레디비시에서 보여준 활약 덕에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잠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우에다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과의 결승전에서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일본 아시안게임 대표에 뽑힌 뒤 만회골을 넣어 한국에도 잘 알려진 공격수다.

월드컵에선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꾸준히 성장한 덕에 내달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돼 월드컵 첫 골을 노리게 됐다.

지난해 일본-브라질 친선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일본에서도 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미토마 가오루, 스즈키 유이토 등 주축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한 탓에 일본에서는 우에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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