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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 안타→KIA 타율 1위' 데일 기대하는 이범호 감독 "어떤 변화 있을지 보고파"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4.07 16:45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2사 1,3루 KIA 데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초 2사 1,3루 KIA 데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호주 출신 아시아쿼터 야수 제리드 데일(KIA 타이거즈)이 정규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리드오프 중책을 맡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양창섭을 상대하는 KIA는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상준(1루수)~김태군(포수)~박재현(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5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하위타선에 배치됐던 데일과 김호령이 테이블세터로 올라왔고, 박상준과 박재현이 하위타선으로 이동했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데일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데일이 그라운드로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초 2사 2루 KIA 데일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4회초 2사 2루 KIA 데일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1번타자 데일'이다.

지난해까지 팀의 리드오프 역할을 맡았던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가 이적하면서 KIA는 리드오프 고민을 떠안았다. 스프링캠프까지만 해도 데일을 1번에 배치할 계획이었지만, 시범경기 기간 데일의 부진이 길어졌다. 데일의 시범경기 성적은 11경기 31타수 4안타 타율 0.129, 출루율 0.156, 장타율 0.129.


결국 KIA는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김호령을 리드오프로 내보냈다. 이후 김호령도 부진에 빠지면서 4일과 5일 NC전에서는 각각 고종욱, 박재현이 1번에 배치됐다.

그 사이 데일은 하위타선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의 첫 경기였던 지난달 29일 문학 SSG 랜더스전부터 4월 5일 NC전까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333(24타수 8안타)으로 팀 내 1위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1,3루 KIA 데일이 카스트로의 2타점 2루타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초 2사 1,3루 KIA 데일이 카스트로의 2타점 2루타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확률이 높을 것 같은 선수들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했다. 데일과 (김)호령이를 앞에 놓고 중심타선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확실한 리드오프가 없어서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1번타자 김호령 카드도 고려했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다. 이범호 감독은 "데일을 2번에 배치할까 생각했는데, 호령이가 1번 타순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데일이 땅볼을 많이 쳐서 그럴 것 같으면 호령이를 2번에 놓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지금 봤을 때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한 타석이라도 더 소화하게 해야 한다. 호령이도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서 두 선수를 앞에 내보내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이 감독은 "데일이 시범경기 때 좀 힘들었기 때문에 하위타선에서 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첫 번째였고,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리드오프로 나갔을 때 어떤 변화가 있을지 보고 싶다"며 데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위타선으로 내려간 선수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와 (박)상준이는 (5일 경기에서) 임시방편으로 앞쪽에 배치했고, 재현이 같은 경우 부담을 느낄 것 같아서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삼성에 좌타자들이 많아서 우측 방향 타구를 신경 쓰려고 재현이를 우익수로 기용했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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