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갑경, A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조갑경이 논란 속에서 방송에 출연한 가운데, 전 며느리 A씨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조갑경이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충성 유발자' 특집으로 꾸며져 '원조 군통령', '관물대 여신'이라고 불렸던 과거 가수 활동 시절에 대해 언급했고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MBC '라디오스타'
그 가운데 홍서범, 조갑경의 전 며느리 A씨는 "이제와서 양육비만 주면 끝나냐. 내 상처는. 내 아이의 가정은. 제대로 반성하고 사과하시길"이라며 "방송에 나오는 모습 또 봐야한다. 피해자는 이렇게 계속 고통 속에서 산다"며 여전한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조갑경이 출연한 한 프로그램의 영상에 대해서도 "본인들 아들 바람펴서 한 사람 인생 망하게 죽어가게 만들어놓고 방송에 잘 나오신다. 바람핀 상대 계속 만나고있는것도 알면서. 손녀는 안보실 생각이신가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서범, 조갑경 부부, B씨
최근 홍서범, 조갑경 부부는 아들의 외도 의혹이 불거지면서 함께 구설에 올랐다.
A씨는 지난해 9월 홍서범 조갑경의 아들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법원은 B씨가 위자료 3000만 원을 지급하고,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친생자가 성인이 될 때까지 월 8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상간녀 C씨에게도 소송을 해 위자료 20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B씨의 외도를 폭로하며 시부모인 홍서범, 조갑경과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홍서범과 조갑경 부부는 MK스포츠와 스포츠서울 등을 통해 "최근 보도된 아들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대중 여러분에게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점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비록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저희 부부는 아들의 법률 대리인을 통해 양육비와 위자료 등 1심 판결에 따른 아들의 의무가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엄중히 지도하겠다"라는 사과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저와 제 가족에게 저지른 일 제대로 사과하라. 난리나니까 대중에게 사과하는 척"이라며 SNS에 저격글을 올렸고, 양육비를 지급하겠다는 준비 서면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