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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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TO SAY GOODBYE" 레반도프스키, 월드컵 좌절 직후 의미심장 SNS→국대 은퇴 암시했다

기사입력 2026.04.02 01:16 / 기사수정 2026.04.02 01:16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폴란드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 실패 이후 대표팀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월드컵 진출 좌절 이후 자신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를 치렀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스웨덴과의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2-3으로 패한 뒤 자신의 SNS에 주장 완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고, 배경 음악으로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를 사용했다.

해당 게시물이 공식적인 은퇴 선언은 아니지만, 대표팀 커리어의 마무리를 암시하는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다.



폴란드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럽 플레이오프 B조 결승에서 풀타임을 2-3으로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는 레반도프스키는 침묵했고, 스웨덴의 주포 빅토르 요케레스가 후반 4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스웨덴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37세 레반도프스키의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았던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됐다.



물론 레반도프스키가 국가대표 은퇴를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마지막 경기 이후에도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표팀에 잔류했고, 이후 감독과의 갈등 속에서 대표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었으나 해당 감독이 사임한 뒤 다시 주장으로 복귀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08년 산마리노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A매치 165경기에 출전해 89골을 넣으며 폴란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 무대에는 단 두 차례만 출전했고, 최고 성적은 2022년 대회 16강 진출이다. 폴란드 대표팀의 다음 일정은 오는 9월 네이션스리그 경기다.

한편 레반도프스키의 향후 거취는 클럽에서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현재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만료되며, 그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경기에서 16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SNS / 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캡처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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