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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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걸 하네! 韓 축구 대형사고 쳤다…벨링엄-브루누-하피냐 한꺼번에 넘었다→"월드컵 정의할 26인" 중 12위 선정

기사입력 2026.03.31 05:51 / 기사수정 2026.03.31 05:53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이 미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중계 방송사가 꼽은 '월드컵을 정의할 26명의 선수' 명단에서 전체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브루누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아슈라프 하키미(모로코), 하피냐(브라질), 부카요 사카(잉글랜드) 등 쟁쟁한 슈퍼스타들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폭스 스포츠가 공개한 2026 월드컵을 정의할 26명의 선수 리스트에서 손흥민은 12위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라민 야말(스페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노르웨이), 크리스찬 풀리식(미국),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 해리 케인(잉글랜드),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버질 판데이크(네덜란드)에 이어 12번째로 선정됐다.

손흥민 바로 아래에는 자말 무시알라(독일)와 주드 벨링엄이 자리했다. 이어 사디오 마네(세네갈), 크리스 리차즈(미국),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 데지레 두에(프랑스), 페드리(스페인), 하키미, 브루누, 폴라린 발로건(미국), 하피냐,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사카, 웨스턴 맥케니(미국)가 뒤를 이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번 명단은 미국 현지에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비판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풀리식이 무려 6위에 오른 데 이어 리차즈가 16위, 발로건이 22위, 맥케니가 26위에 포함된 반면,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캐나다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고, 벨기에 핵심 자원들까지 빠져 형평성 논란도 뒤따랐다.

실제로 SNS에서는 "미국인들은 축구를 모른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보다 미국 선수가 더 많다니 웃긴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풀리식이 케인보다 높고, 리차즈가 하키미, 브루누, 하피냐, 사카보다 앞섰다는 사실은 조롱의 대상이 됐다. 폭스스포츠가 미국 방송사인 만큼 자국 선수를 밀어준 것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12위는 의미가 분명하다. 미국 편향 논란 속에서도 손흥민은 단순히 아시아 스타가 아니라 월드컵 전체 판도를 흔들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손흥민보다 더 낮은 순위에 선정된 선수 면면을 보면 손흥민의 전세계적 위상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도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이미 월드컵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경험이 있다. 3골로 안정환, 박지성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골 타이를 이루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은 지금도 대회 역사 속 명장면으로 남아 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사실상 손흥민에게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폭스 스포츠가 손흥민을 상위권에 배치한 것은 그 상징성과 영향력까지 고려한 평가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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