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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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결국 '오스카 예측'에 채널까지 걸었다..."성지순례 와서 댓글 남길 것"

기사입력 2026.03.13 15:37 / 기사수정 2026.03.13 15:37

김지영 기자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타블로가 예측 실패 시 채널 폐쇄를 예고한 가운데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예측과 비교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블로는 최근 팟캐스트 형식으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TABLO'에 "작품상 못 맞히면 채널 접습니다 (아카데미 수상작 예측)"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타블로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 결과 예측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수상작 절반 이상을 맞히지 못할 경우 유튜브 채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블로는 "3월 15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방송되면 여러분이 이 영상으로 성지순례를 와서 댓글을 남길 것"이라며 "'타블로가 또 맞았다'라고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후보에 오른 영화를 대부분 봤다. 후보작을 골라서 본 게 아니라 제가 본 영화들이 마침 후보에 올랐다. 보는 눈이 있다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이에 영화평론가 이동진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수상작 예측 방송을 진행했다. 이동진은 "아카데미 예측을 위해 못 본 영화들을 많이 챙겨봤다"며 "작품상 후보 10편 중에서는 '마티 슈프림'을 보지 못했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지 못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먼저 두 사람은 여우조연상 예측에서 다른 의견을 보였다.

이동진은 "지난 몇 년 사이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부문"이라며 "'웨폰'의 에이미 매디건이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반면 타블로는 2파전을 예상하며 "'센티멘탈 벨류'의 잉가 입스도테 릴리오스와 엘르 패닝이 경쟁할 것"이라고 봤고, 최종적으로 잉가 입스도테 릴리오스를 선택했다.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두 사람의 의견이 일치했다. 이동진과 타블로 모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숀 펜을 수상 후보로 꼽았다. 또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유력 후보로 예측했다. 다만 이동진은 개인적인 선택으로 '주토피아'를 꼽기도 했다.

여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다시 의견이 갈렸다.

이동진은 "아카데미 예측 방송에서 전 재산을 걸고 맞히라고 한다면 여우주연상을 고르겠다"며 "'햄넷'의 제시 버클리가 받을 것 같다.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반면 타블로는 "'다리가 있다면 너를 걷어찰 거야'의 로즈 번이 받을 것"이라며 "이 영화에서 정말 대단했다. 코미디 영화에서 자주 보던 배우인데 첫 정극 영화인데도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다시 예측이 일치했다.

두 사람 모두 '씨너스: 죄인들'의 마이클 B. 조던을 수상자로 예상했다. 타블로는 "제 인생을 걸 수 있다"며 "마이클 B. 조던이 남우주연상을 받지 못하면 아카데미 시상식장으로 바로 날아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것 같다"고 말해 확신을 드러냈다.

작품상 역시 두 사람 모두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선택했다. 각색상에서도 같은 작품을 꼽으며 의견이 일치했다. 다만 각본상에서는 이동진이 '씨너스: 죄인들'을, 타블로는 '블루문'을 선택하며 예측이 갈렸다.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15일 개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타블로의 유튜브 채널이 예측 결과에 따라 실제로 존폐 위기에 놓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 유튜브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TABLO'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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