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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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롯데, 캠프지서 '원정도박+성추행 스캔들' 불거져…'첫 방문' 아니라는 의혹까지

기사입력 2026.02.13 18:17 / 기사수정 2026.02.13 18:17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6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원정도박 스캔들에 휘말렸다.

13일 국내 야구 관련 커뮤니티엔 대만 현지 게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롯데 소속 선수들이 촬영된 CCTV 화면이 확산됐다. 2월 12일 촬영된 해당 영상에선 롯데 소속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이 모니터가 설치된 각자 자리에 앉아 오락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첫 번째 쟁점은 해당 선수들이 어떤 오락을 하고 있었느냐다. 영상에 나온 게임장이 합법적인 시설이라면 다행이지만, 현금 거래가 이뤄지는 불법 도박장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과거 몇몇 선수들을 중심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던 해외 원정도박 파문이 일 수도 있다.

롯데 구단 측은 "구단에서 사실관계 파악 후 그 내용에 따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신고 등 대응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지 운영팀 관계자가 선수들과 개별 면담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CCTV 영상에 나온 게임장으로 추측되는 SNS 계정에서 위 선수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사람의 경품 획득 기념사진까지 온라인에 떠돌면서 이번 방문이 처음이 아닐 수 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고 있다.

해당 사진엔 '본 매장의 2918번 김 고객님 축하합니다.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데려오는 행사에서 휴대폰 당첨'으로 해석되는 문구도 함께 게시됐다. 이 계정은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더 큰 문제는 영상에서 한 선수가 여성 종업원의 몸에 손을 가져다 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자칫하면 성추행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장면이다.

다만 CCTV 화면상으로는 실제 접촉이 있었는지 확실히 판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롯데 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롯데는 지난달 25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1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대만 타이난으로 출국, 오는 20일까지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 야구 센터에서 체력 강화, 기술 훈련 위주 캠프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일본 미야자키로 건너가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미야자키에선 지바롯데 마린스(일본)와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 등과 연습 경기를 예정해 놓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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