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규선이 각종 숏드라마에서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김규선은 지난달 공개된 드라마박스(DramaBox)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에서 남편 우진(이상엽 분)의 배려를 당연시 여기는 주인공 은주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그는 기념일마다 선물을 준비한 우진에게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만 첫사랑 서민호(박서후 분)의 취향은 세세히 기억했다. 그 모습으로 인해 우진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게 된 은주. 이어지는 우진의 부재로 점차 이혼을 실감하게 되었고, 그동안 남편이 자신을 위해 얼마나 헌신했는지 깨달으며 뒤늦은 미안함을 보였다.
이처럼 김규선은 극 초반 매정한 인물의 표면을 건조한 말투로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후 뒤늦게 사랑을 깨닫고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떨리는 호흡으로 완성해 극의 중심축을 단단히 지탱했다.
최근 4일에 공개된 레진스낵(Lezhin Snack) ‘작은 성: 시들지 않는 꽃’에서는 딸의 젊음을 시기하는 나르시시스트 싱글맘 두선 역으로 분해 딸의 남자 친구까지 유혹하는 파격 행보를 보여줬다. 김규선은 젊음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과 소유욕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단단히 구축해 호평받았다.
한편 김규선은 드라마 ‘마녀의 게임’, ‘스캔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왔다. 이어 ‘사랑은 시간 뒤에 서다’, ‘작은 성: 시들지 않는 꽃’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도가 급부상한 숏드라마 플랫폼까지 접수한 바. 온라인 화제성을 독점한 그가 또 어떤 차기작으로 대중들을 만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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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