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김태리, 박보검, 변우석, 손나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들이 본업을 잠시 내려놓고 예능 속 ‘부캐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호텔리어부터 이발사, 민박집 운영자, 초등학교 연극반 선생님까지. 배우들이 작품 속 캐릭터보다 더 파격적인 변신을 예능을 통해 이뤄내 이목을 모은다.
먼저 손나은은 제주 한옥 호텔의 ‘도깨비 호텔리어’ 변신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호텔 도깨비’는 ‘딱 일주일만 열렸다가 사라지는 도깨비 같은 호텔’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의 팝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호텔 도깨비’는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이 ‘도깨비(호텔리어)’가 되어 제주도의 한옥 호텔에서 외국인 투숙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하는 힐링 예능. K-팝, K-푸드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의 전통미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MBC 에브리원 '호텔 도깨비'
고두심, 권율, 손나은, 김동준, 이대휘, 전성곤 등 6인 출연진은 글로벌 손님들과 교류하며 웃음과 감동을 안긴다.
박보검은 tvN 새 예능 ‘보검 매직컬’을 통해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박보검이 찐친 이상이, 곽동연과 함께 외딴 시골 마을에서 이발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보검은 군 복무 시절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실제로 헤어 스타일링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 예능을 위해 이상이 역시 네일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등 ‘진심’으로 준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tvN 새 예능 ‘보검 매직컬'
머리뿐 아니라 마음까지 다듬어주는 따뜻한 이발소 세계관이 예고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역시 민박 예능 세계관을 확장한다.
2분기 공개 예정인 ‘유재석 캠프’는 2018년 ‘범인은 바로 너!’ 이후 8년 만에 넷플릭스 예능으로 돌아온 유재석이 직접 손님을 맞이하는 캠프형 민박 예능이다.

엑스포츠뉴스DB. 변우석
특히 ‘선재 업고 튀어’로 스타덤에 오른 변우석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유재석, 이광수, 지예은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출연도 기대를 모았다. 넷플릭스 측은 이효리·이상순 부부 출연 여부에 대해 “본편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태리는 tvN ‘방과후 태리쌤’을 통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한다.
‘방과후 태리쌤’은 작은 마을 초등학교에 개설된 단 하나뿐인 방과후 연극 수업을 다룬 리얼리티 예능으로, 김태리는 연극반 선생님에 도전한다.
로맨스부터 사극, SF까지 장르를 넘나들었던 김태리가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꾸려가는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현욱과 강남이 보조 선생님으로 함께하며 케미를 예고했다.

tvN ‘방과후 태리쌤’
이처럼 배우들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넘어 예능에서 호텔리어, 이발사, 민박집 주인, 선생님 등 현실 직업 세계관을 확장하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작품에서는 볼 수 없던 친근한 얼굴과 새로운 도전이 이어지며 ‘부캐 예능 전성시대’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사진=MBC에브리원, tvN, 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