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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 짜릿한 2연승…두뇌 서바이벌 강자 입증 (데스게임)[종합]

기사입력 2026.01.29 10: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데스게임'이 정치 없는 1대1 뇌지컬 끝장 매치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일일예능 '데스게임' 1, 2회에서는 이세돌과 홍진호, 홍진호와 세븐하이의 맞대결을 통해 정치와 연합을 배제한 1대1 서바이벌의 매력을 선보였다. 단 한 판으로 승부가 결정되고, 패배 즉시 탈락하는 포맷은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긴장감을 안기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플레이어가 아닌 해설로 활약한 '두뇌 서바이벌계 리빙 레전드' 장동민의 등장이었다.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해설위원으로 나선 장동민은 "제가 '데스게임'에 참여했으면 좋았겠지만, 인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과연 인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떻게 게임을 할까 매우 궁금했다"고 전해 시작부터 흥미를 더했다.

포문을 연 첫 번째 승부는 이세돌과 홍진호의 대결이었다. 첫 번째 게임 '기억의 만찬'은 20개의 그릇 속 토큰 개수를 오직 암기로만 기억해 같은 수의 토큰을 찾아내야 하는 게임으로, 뛰어난 기억력과 전략적 수싸움이 동시에 요구됐다. 바둑계 레전드로 1대1 대결에 특화된 이세돌과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증명해온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는 각자의 방식으로 승부에 임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장동민은 "이 게임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변화에 대응하는 게임"이라고 강조했고,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활용해 숫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한 홍진호는 빠른 판단으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완벽에 가까운 적응력과 판단력으로 퍼펙트 승리를 기록한 그는 상금 1천만 원을 누적하며 다음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홍진호의 두 번째 상대는 포커 플레이어 세븐하이였다. 두 사람의 대결 종목은 '위치, 콤보!'로,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를 게임판에 전략적으로 배치하고, 그 숫자로 상대보다 더 큰 조합을 만들어 승부를 겨루는 게임이다. 포커 플레이 상성에서 우위에 있는 세븐하이는 "즐기러 나왔다"고 각오를 밝혔고, 홍진호는 세븐하이에게 많이 졌다고 인정하면서도 "'데블스 플랜' 멤버들 다 부수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경기 전부터 팽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위치, 콤보!' 게임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주사위 숫자가 최대 변수로 작용했다. 오직 머릿속으로 외운 숫자를 바탕으로 수싸움까지 계산해야 하는 것이 관건. 장동민은 다양한 조합에 활용될 수 있는 중앙 칸에 각 선수들이 어떤 숫자를 배치할지에 주목했다. 고도의 심리전과 쫄깃한 접전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쥔 인물은 다시 한 번 홍진호였다. 특히 다음 도전자로 두뇌 서바이벌 예능 사상 최초로 펭수가 등장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개의 시드와 함께 1,500만 원의 상금을 누적한 홍진호가 과연 펭수와 정면 대결을 펼칠지, 5연승에 성공해 5,000만 원 상금의 데스게임 마스터로 등극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베일을 벗은 '데스게임'은 두뇌 플레이의 본질을 극대화한 1대1 서바이벌 포맷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이끌어냈다. 정치 없는 1대1 승부와 즉각적인 탈락 구조 그리고 플레이어의 심리를 꿰뚫는 장동민의 분석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게임의 핵심 포인트와 필승 전략을 짚어내는 그의 해설은 단순한 중계를 넘어, 게임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재미를 더하기도. 강자 홍진호의 연승 행보와 매회 달라질 도전자들의 전략이 앞으로 어떤 명승부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데스게임'은 오는 2월 4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3회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회씩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넷플릭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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