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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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母, "몸이 버겁다" 남편 은퇴 선언에…"붕어빵을 팔든지" 현실 고민 (광산김씨)

기사입력 2025.12.29 10:50

이승민 기자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배우 김승현의 부모가 은퇴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아버지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수십 년간 공장을 운영해 온 김승현의 부친이 아내에게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솔직한 속내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공장을 45년, 50년 가까이 해왔다"며 "이제 나이도 있고 몸이 예전 같지 않다. 한계가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이어 "내년 봄, 5~6월쯤을 목표로 정리를 생각하고 있다"며 "아파트 대출도 내년 4월이면 끝나서 그 시점이 적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 몸이 버겁다"며 노동 강도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하지만 아내의 반응은 단번에 심각해졌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공장을 그만두면 생계는 어떻게 하느냐"며 현실적인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이에 아버지는 "절대 집에서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다. 일을 아예 안 하겠다는 게 아니라 줄이려는 것"이라며 아내를 안심시키려 했다.

또 "몸이 크게 아픈 건 아닌데, 무거운 걸 계속 들다 보니 다리 쪽이 많이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어머니의 걱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그는 "4월까지 공장을 정리한다고 하니까 나도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며 "리어카 사서 붕어빵을 팔든지, 리어카를 끌고 포장마차라도 해야 하나 고민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사진 = 광산김씨패밀리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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