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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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 출산' 사유리, 아이 불쌍하다는 악플에 "아들만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 (육퇴클럽)

기사입력 2025.12.22 14:58 / 기사수정 2025.12.22 14:58

김지영 기자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비혼 출산한 아들을 향한 악플세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 '엄마가 둘이라고? I《가족의 탄생》이웃집 가족들 EP.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 MC 곽범을 비롯해 비혼 출산 방송인 사유리, 조카딸을 입양한 국내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 방송인 홍석천, 국내 최초 레즈비언 출산 사례로 알려진 김규진이 출연해 한부모·동성부부·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곽범은 비혼으로 출산한 사유리와 레즈비언 부부로 출산을 경험한 김규진에게 “출산을 하며 축하도 많이 받았겠지만, 다른 이야기들도 들었을 것 같다”며 “기억에 남는 불편한 말이나 화가 났던 경험이 있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규진은 “결혼할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 어느 정도 익숙해졌지만, 유독 웃겼던 댓글이 하나 기억난다”며 “‘레즈비언이 아이를 낳다니, 책임 없는 쾌락만 즐기려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고 ‘언제부터 아이가 쾌락이 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곽범은 “육아를 쾌락으로 생각하는 그분도 대단하다”고 반응했고, 사유리 역시 “아이를 안 키워봐서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다.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사유리는 이어 “제가 화가 나는 것보다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며 “악플을 받을 때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말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아이가 불쌍하다는 댓글이 많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다”며 “젠(아들)이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느끼지만 않으면 된다. ‘엄마, 나 태어나서 정말 행복해’라는 말만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사유리는 이어 “제가 화가 나는 것보다도,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더 컸다”며 “악플을 받을 때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말로”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또 “아이가 불쌍하다는 댓글이 많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다”며 “젠이 스스로를 불쌍하다고 느끼지만 않으면 된다. ‘엄마, 나 태어나서 정말 행복해’라는 말만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여의도 육퇴클럽'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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