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9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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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등급' 조상우만 남았다! 삼성, 김태훈 '3+1년 총액 20억' FA 잔류 계약→"다음 시즌 무조건 우승!"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2.18 11:20 / 기사수정 2025.12.18 11:20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삼성 라이온즈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김태훈과 잔류 계약에 성공했다. 김태훈은 향후 최대 4년 동안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 구단은 18일 김태훈과 계약 기간 3+1년, 계약금 6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5000만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에 조건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삼성 구단은 김태훈이 필승조는 물론 롱릴리프까지 불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입증했다는 점, 베테랑으로서 구원진 안정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FA 계약을 추진했다.

1992년생 베테랑 우완 김태훈은 지난 2012년 신인 9라운드 전체 79순위로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2014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김태훈은 2018시즌부터 1군 주축 불펜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김태훈은 2020시즌 데뷔 첫 10홀드 고지에 올랐다. 2021시즌에는 11세이브 15홀드 달성으로 주가를 높였다. 김태훈은 2022시즌 43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9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 3.14를 기록한 뒤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김태훈은 2023시즌 71경기에 등판해 6승7패 3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 7.11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김태훈은 2024시즌 56경기에 등판해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한 바 있다. 73경기는 본인 한 시즌 최다 등판 기록이기도 하다. 특히 시즌 초중반 이후 동료 투수들의 부상 이탈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으며 삼성 마운드에 큰 힘이 됐다.

김태훈은 지난 6월 KBO리그 역대 2번째로 6시즌 연속 10홀드 이상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2026시즌에 10홀드 이상을 달성할 경우 7시즌 연속으로 KBO리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계약을 마친 김태훈은 "나에게는 뜻깊은 FA 계약인 것 같다. 감독님, 코치님, 선수 동료들 덕분에 FA 계약까지 했다고 생각한다. 투수는 야수가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소식이 알려지면) 아무래도 동료 투수들이 기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무조건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 열심히 해서 팬들께 꼭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이 김태훈과 잔류 계약에 성공하면서 올겨울 FA 시장에서 남은 유일한 A등급 매물은 투수 조상우뿐이다. 

A등급 FA 시장에서는 박찬호가 4년 최대 총액 80억 원에 KIA 타이거즈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 강백호가 4년 최대 100억 원에 KT 위즈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 외야수 최원준이 4년 최대 48억 원에 NC 다이노스에서 KT 이적을 택했다. 

이후 투수 최원준이 4년 최대 38억원에 두산 잔류를 결정했다. 이어 김태훈이 삼성 잔류를 선택하면서 A등급 시장에선 조상우 홀로 협상을 이어간다. 조상우는 원소속팀 KIA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양 측의 차이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태훈이 4년 최대 20억원 규모 조건으로 내부 FA 잔류 계약을 맺었다. 김태훈은 지난 2023년 4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2023년에 다소 부진했지만, 2024년에는 56경기에서 3승2패 23홀드 평균자책 3.96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2025시즌 김태훈은 팀 내 최다인 73경기에 등판하며 2승6패 2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 4.48로 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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