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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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라 불똥?…결국 칼 빼든 유재석, '하차 통보' 이이경도 "전화로 응원" 해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16 21:50

엑스포츠뉴스 DB - 유재석,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DB - 유재석,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논란 및 '놀면 뭐하니?' 하차를 두고 뒷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놀면 뭐하니?' 하차와 관련하여 일부에서 제기되는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 및 루머가 확산되어 정정하고자 입장 전달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유튜버는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하차 통보 관련 제작진의 "윗선에서 결정한 일"이라는 설명에 "윗선이 누구냐. 유재석 씨 아니냐. 유재석 씨 뜻이냐"라고 수차례 질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 이이경
엑스포츠뉴스 DB - 이이경


이이경 측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과의 미팅 자리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으며, 당시 제작진은 '위에서 결정된 사안이며 번복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에 당사는 제작진의 결정에 아쉬운 마음만을 표했을 뿐, 해당 결정이 유재석씨의 의견인지에 대해 되묻거나 질의한 사실이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하차 통보 당일 이이경 씨는 유재석 씨와의 통화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대화를 나눴으며,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응원의 대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이경이 유재석의 이름을 단 한차례도 언급한 적이 없다고 강조한 소속사는 "위 내용 외에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나 루머 유포를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이이경은 지난 10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빠르게 해명했으나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이후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유재석, 조세호
유재석, 조세호


여기에 조폭연루설에 휩싸인 조세호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하면서 이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유재석에게 불똥이 튀었다. 

결국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는 "최근 당사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성 폭언, 욕설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이이경이 한 시상식에서 수상 후 소감에서 유재석을 제외한 주우재, 하하만 언급해 저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이경 측은 "유재석을 저격한 게 아니다. 그럴 이유가 없다"며 "수강 소감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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