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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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세라핌' 업데이트…'New 윈터 시즌' 시작

기사입력 2025.12.16 17: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규 클래스 '세라핌'을 업데이트했다.

16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규 클래스 '세라핌'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세라핌은 신의 기사단의 일원으로 신성력을 담은 대검 '성약'을 사용하는 근거리 클래스다. 기존 대검 클래스 '버서커'와 설정상 인연을 갖고 있는 점이 특징으로, 세라핌의 스승 '엔슬라'는 '버서커'의 스승 '고옌'의 할아버지에게 대검술을 배웠다.

세라핌은 빛과 어둠 두 가지 신성력을 활용하는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전투 중 신성력을 일정 수치까지 축적하면 '빛의 맹약' 또는 '어둠의 맹약' 상태로 해방할 수 있다.

빛의 맹약은 기존 대검 기술을 기반으로 신성력을 강화해 빠른 연계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둠의 맹약 상태에서는 기술 사용 시 넓은 범위에 효과가 적용돼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 이에 모험가는 전투 상황에 따라 두 상태를 선택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New 윈터 시즌'도 16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시즌부터 졸업 보상으로 '가호가 깃든 빛/안개 결정 선택 상자'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주요 보상인 오기에르의 가호,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각인서 등도 졸업 시 지급된다. 다음 시즌부터는 리마스터된 시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지난 13일 '검은사막 모바일 2025 칼페온 연회'를 진행했다. 100여 명의 모험가들이 펄어비스 사옥 '홈원'으로 초청됐으며, 세라핌의 스타일리쉬한 전투 모습, 만찬, '검은사막 모바일' OST 밴드 콘서트, 향후 업데이트 발표 등을 즐겼다.

펄어비스는 2026년 8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그래픽, UI, 클래스, 콘텐츠, 시즌 등 총 6개 영역에 대한 리마스터를 진행한다. 그리고 PC 클라이언트와 테스트 서버 관련 신규 업데이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리마스터 업데이트는 내년 3월과 5월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사진 = 펄어비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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