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장영란이 과거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을 홀대했던 연예인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5일, 신동엽 유튜브 '짠한형' 채널에는 "못 말리는 언니즈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짠한형 EP.1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김성령과 하지원, 그리고 방송인 장영란이 출연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영란이는 남을 밟고 내가 올라간다는 게 아예 없다"라며 장영란의 성품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자 장영란은 "맞다. 나는 그런거 진짜 싫어한다. 스스로를 밟고 올라가지, 남을 밟지는 않는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 가운데 장영란은 "리포터 시절 날 밟았던 사람들이 돌변해서 요즘 'A급 장영란' 출연해도 되냐고 묻는다"며 "그럴 때마다 '이게 진짜 복수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니면 (날 무시하던 연예인들이) 만났을 때 '어머' 하고 인사하거나 하면 행복감을 느낀다"며 통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한편 SBS '한밤의 TV 연예' 리포터 출신 장영란은 앞서 신인 시절 설움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 "너무 무시당하고 힘들었다. 사람들이 나한테 저리로 가라고 하더라. 매니저나 경호원에게 맞기도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짠한형 신동엽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