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15:54
게임

블리자드, '디아블로 IV' 확장팩 '증오의 군주' 공개…내년 4월 28일 출시

기사입력 2025.12.14 07:3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아블로 IV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 정보가 눈길을 끈다.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에서 '디아블로 IV(Diablo IV)'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Lord of Hatred)'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장팩은 2026년 4월 28일 한국 포함 전 세계에 출시된다.  

이번 확장팩에서 메피스토는 창조의 웅덩이(Pools of Creation)에 점차 가까워진다. 이에 인류는 파멸의 위기에 몰리게 되며, 이를 막기 위해 방랑자는 신뢰보다는 필요로 맺어진 위험한 동맹을 강요하는 이와 협력하게 된다.

이번 확장팩에선 신규 직업 성기사(Paladin)를 선보인다. 성기사는 축복받은 망치(Blessed Hammer), 오라(Auras), 열의(Zeal), 하늘의 분노(Heaven’s Fury) 등의 능력과 중재자 형상을 포함하는 변신 능력을 사용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번째 신규 직업도 있다. 이 직업은 어둠 속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으며, 불가항력의 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직업은 2026년 4월 '증오의 군주'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신규 지역 스코보스(Skovos) 정보도 선보였다. 이곳은 메피스토를 막기 위해 모험을 하며 만나게 되는 장소로,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보금자리이기도 했던 최초 문명의 고대 발상지다.

스코보스는 신탁과 아마존 여왕의 통치 아래 있으며, 화산암 해변, 폭풍에 시달린 숲, 사라진 사원들, 파도로 침식된 유적들이 공존한다. 이용자는 이 지역에서 새로운 악마, 던전, 설화를 즐길 수 있다.

게임플레이도 개편된다. 먼저, 기술 트리가 개편되며, 레벨 상한이 확장된다. 직업별 특색이 드러나는 신규 변형들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특정 아이템 파밍에 유용한 전리품 필터(Loot Filter)가 추가되고, 호라드림의 함(Horadric Cube) 복귀에 맞춰 제작 시스템도 개선된다. 세트 보너스를 활용해 빌드 구성의 길을 여는 영물(Talisman) 시스템도 도입.

더불어 게임 종반 경험 진행 경로를 직접 결정하는 전쟁 계획(War Plan), 악마 무리가 끝없이 밀려드는 메아리치는 증오(The Echoing Hatred), 성역의 물가에서 즐기는 낚시(Fishing) 콘텐츠도 추가된다.

블리자드는 정보 공개와 함께 '증오의 군주'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예약 구매자는 신규 직업 성기사(Paladin)를 예약 즉시 플레이할 수 있다.

예약자를 위해 준비된 것은 더 있다. 사전 예약 참여자는 추가 보관함 탭 1개, 추가 캐릭터 슬롯 2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장식 아이템 3개를 받을 수 있다.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 IV: 증오의 군주' 공식 출시일 발표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증오의 군주' 모든 에디션에는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포함된다. 딜럭스 에디션(Deluxe Edition)과 얼티밋 에디션(Ultimate Edition)에는 애완동물, 탈것, 방어구 묶음 상품, 꾸미기 아이템, 백금화 등의 구성품이 추가로 담겨 있다.

사진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