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황보라가 과거 하정우와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9일 황보라 유튜브 '보라이어티'에는 '3년차 리스부부의 색다른 내조법 공개ㅣ남편 리얼 반응, 윗집 사람들 시사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남편 김영훈이 제작한 영화 '윗집사람들' 시사회에 스태프들을 위한 도시락 90인분을 준비했다.
황보라는 "너무 정신이 없다. 미쳐버릴거 같다. 나는 이런 걸 잘 못한다"며 "저는 밥은 진짜 잘한다. 어머님 아버님 시아주머님까지 밑반찬을 해서 보내고 그런 내조를 잘한다"고 자신의 내조 방식을 언급했다.
이어 황보라는 영화 '윗집사람들'에 대해 "우리 이야기 같다. 섹스리스 부부 이야기다. 남일 같지 않았다. 완전 공감이 갈 것"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보라는 과거 하정우와 찍은 작품을 언급하기도. 그는 "'허삼관'을 함께 찍었다. 그때만해도 볼살이 통통했다. 턱에 필러를 맞으면 계란형이 된다고 했다. 근데 부작용땜누에 얼굴이 부었다. 오빠가 저를 보더니 깜짝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주버님과는 또 회사 유튜브를 찎었다. 맨날 아침마다 대사를 이만큼씩 가져왔다. 앞에서 보니까 너무 떨리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배우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보라이어티'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